LG엔솔-GM 배터리 합작공장 임금인상 합의한 최종 통과, 3년 3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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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자동차노조 회원들이 노조 설립을 위한 푯말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기차의 영문 약자인 ‘EV’에 따로 색을 칠한 모습이 보인다. <전미자동차노조>[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오하이오주 배터리 합작공장 노동자들 절대 다수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잠정 체결한 임금인상안에 찬성 투표를 던져 최종 통과시켰다. 16일(현지시각) 지역매체 WFMJ에 따르면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 노동자들은 14~16일 열린 투표에서 98%의 찬성률을 보이며 임금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인상안에 따라 얼티엄셀즈는 배터리 생산과 품질관리 등 공정을 맡은 공장 노동자들에 3년 동안 30% 임금을 인상한다. 해당 공정에 속한 노동자들 초임은 시간당 26.91달러에서 2027년 9월 35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야간 근무자에 10% 초과 수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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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새로운 시도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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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불교계 유일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단체인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하 본부)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캄보디아 의료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구호 활동에 첫발을 내딛고 자선골프대회를 처음으로 여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본부는 1994년 3월 ‘생명공양실천회’라는 이름으로 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에 의해 설립됐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대에 장기기증이라는 생명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환자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2005년부터 간기증 수혜자인 조계종 원로의원 일면스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부는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당시 약 2000명이던 회원이 작년 말 기준 25만명, 장기기증 회원 8만명, 조혈모기증 회원 6만명으로 늘며 본부는 불교계 최대 사회단체가 됐다. 본부는 매달 2명의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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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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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당시 유포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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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잉글랜드, 유로 2024 첫 경기서 세르비아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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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잉글랜드가 대회 첫 경기서 세르비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꺾었다.잉글랜드는 전반 13분 만에 에이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오른쪽 측면에서 부카요 사카(아스날)가 올린 크로스를 벨링엄이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유럽축구연맹(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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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색..!” 돌아온 러브버그, 해충박사가 강추한 ‘드레스 코드’는 벌레 근처도 못가는 내게 살충제보다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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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의 본명은 붉은등우단털파리. 익충이다. 사람을 물지도, 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착한’ 곤충이다. 암수 한쌍이 교미 상태로 붙어 함께 날아다닌다. 생김새에 있어서는 ‘징그럽다’는 평가가 대세. 사람에게 붙기를 좋아하고 떼로 다니는 습성이 있어 공포감을 키운다는 말도 있다.올해 러브버그는 작년 대비 열흘 가량 일찍 출현했다.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처링’에 따르면 2일 인천 부평구를 시작으로 7일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러브버그를 발견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기온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 ‘5성’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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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평창이 최근 호텔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는 호텔등급평가에서 켄싱턴호텔 평창이 위생 및 청결, 객실과 식음료 업장, 연회장 등의 주요 시설 및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5월 5성 관광호텔로 인정받았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로 다양한 객실 및 레스토랑, 연회장, 키즈카페와 피트니스센터, 국내 최대 6만7000㎡(2만평) 규모의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가든’, 전나무 숲속에서 글램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빌리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호텔 로비 및 곳곳에 국내외 역대 스포츠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 150여 점을 전시 중이다. 2018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켄싱턴호텔 평..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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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르망 24시 우승 ‘2년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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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인 2024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0주년 기념 레이스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페라리 명성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6월 16일(현지시간) 열린 결선에서 페라리 AF 코르세팀의 니클라스 닐슨(Nicklas Nielsen)과 미구엘 몰리나(Miguel Molina), 안토니오 푸오코(Antonio Fuoco)가 함께 운전한 50번 499P가 총 311랩을 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72랩을 선두로 달리며 르망 24시 이목을 한번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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